[블록미디어] 텔레그램의 웰렛 봇이 상인들이 메시지 앱을 통해 비트코인과 테더(USDT)를 받을 수 있는 결제솔루션을 제공한다.

크립토뉴스는 14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팅을 하면서 암호화폐를 전송할 수 있는 오픈 네트워크(TON) 기반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월렛 페이(Wallet Pay)가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램 팀은 “월렛 페이는 텔레그램 생태계를 위해 특별히 지갑 팀이 개발한 결제 서비스로 텔레그램의 암호화폐 결제가 더 쉬워졌다”면서 “상인들은 즉시 암호화폐로 결제를 받을 수 있고, 사용자들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불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렛 페이는 톤코인(TON), 테더의 USDT, 비트코인 등 3개의 암호화폐를 저장, 거래, 송금할 수 있다.

가맹점은 암호화폐 결제를 받으려면 월렛페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미 약 200개의 회사가 대기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천 개의 상점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자는 시드 문구나 개인 키를 저장할 필요 없이 즉시 텔레그램 계정에 연결된 새 암호 지갑을 만들 수 있다.

텔레그램의 암호화폐 벤처는 수년 전 TON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로 시작했으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다툼으로 2020년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이후 커뮤니티(The TON Foundation) 재단을 구성해 개발을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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