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액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뉴스BTC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유출이 계속되며 중앙형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이 수치가 증가하면 투자자들이 매도를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거래소에 예치 중이라는 의미에서 가격에 단기적인 약세를 초래할 수 있다.

반면, 거래소 비트코인 잔액의 지속적인 감소세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축적 중이라는 점에서 가격 전망에 긍정적일 수 있다.

자료: 글래스노드

올해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강하게 반등하며 일시적으로 매도를 위한 비트코인의 거래소 유입이 증가했지만 최근 3만달러를 상회하는 동안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액은 계속 감소 중이다.

글래스노드는 이러한 추세가 현재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의 매도 수요가 많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 오른 3만41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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