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년 이상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의 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아크 인베스트의 6월 비트코인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비트코인 유통 공급의 70%에 달하는 비트코인이 적어도 1년 이상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현상이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했다.

자료: 아크 인베스트

6월 한달 동안 비트코인은 11.9% 상승해 3만460달러로 마감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200주 이동 평균에서 강력한 기술적 지원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세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현물 가격 대비 할인폭도 42%에서 1년 만에 최저치인 30%로 감소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GBTC의 할인폭 축소가 잠재적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달 블랙록, 피델리티 등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이 이어지며 강하게 상승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 오른 3만5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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