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물류 운송업체 UPS가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한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계적인 물류 운송업체 UPS가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특허청(USPTO)이 공개한 특허권에 따르면 UPS는 무인보관함 형태의 물품 거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스템 내 결제 수단 중 하나로 암호화폐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UPS는 새로운 거래 시스템에 도입할 결제 수단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시스템에는) 판매시점정보관리(POS) 시스템이 다음과 같은 형태로 적용될 수 있다. (1)송금 (2)신용·직불카드 (3)상품권 (4)전자결제(구글페이·애플페이·페이팔·비트코인 등)

 

한편, 지난 2년간 미국특허청에 신청된 특허권에 비트코인이 결제 시스템으로 언급된 것은 50건 이상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