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XRP가 13일(현지시간) 전반적 암호화폐시장 보다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뉴욕 시간 오전 9시 40분 XRP는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82% 오른 0.5307 달러를 가리켰다. XRP는 앞서 0.5614 달러의 고점을 찍은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XRP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 코인마켓캡)

XRP의 이날 선전은 ‘힌먼 스피치’ 공개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법원은 XRP 발행사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과 관련, 리플의 요청을 받아들여 힌먼 스피치를 공개했다.

SEC 관료였던 힌먼은 2018년 6월 공개석상 발언을 통해 이더리움은 증권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힌먼의 당시 스피치는 XRP의 증권 여부를 둘러싸고 진행되고 있는 리플 – SEC 소송에서 리플에 유리한 요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니라는 힌먼의 견해에 따르면 XRP도 증권이 아닌 것으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리플은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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