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일일 온체인 트랜잭션 수(최근 30일 평균)가 4월 30일 기준 약 34.87만 건을 기록했다. 올들어 뚜렷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해당 지표는 지난 2017년 기록한 최고점(ATH)에 근접하고 있다. 이같은 온체인 트랜잭션 증가는 오디널스 프로토콜을 통해 지원되는 비트코인 기반 NFT ‘인스크립션’의 등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글래스노드는 “현재까지 약 239만 개 이상의 인스크립션이 비트코인 원장에 기록됐으며, 약 9.3GB 상당의 데이터가 추가됐다. 또 인스크립션 관련 트랜잭션 처리를 위해 약 212 BTC 상당이 수수료로 지불됐다. 네트워크에서 채굴된 트랜잭션의 30~40%가 인스크립션과 관련이 있고, 지불된 수수료의 10~20%가 인스크립션 관련 트랜잭션을 통해 나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