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스타트업 치아네트워크(Chia Network)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 초안을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치아네트워크의 기업 가치는 2021년 약 5억달러로 평가됐다. 치아네트워크는 IPO의 규모와 주가 목표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치아네트워크의 CEO로 올해 임명된 진 호프만은 지난 1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그들에게 “열릴 것”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올해는 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남부에 본사가 있는 치아네트워크는 데이터 저장을 위해 재활용 드라이브를 포함한 하드 드라이브에 의존하는 보다 친환경적이며 덜 에너지 집약적인 블록체인 개발자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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