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블랙스톤과 미국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이하 아폴로)가 실리콘밸리뱅크(SVB) 자산 인수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블랙스톤과 아폴로가 SVB가 보유한 대출채권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두 업체가 어느정도 규모의 대출채권을 인수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SVB는 지난해 말 기준 736억 달러의 대출채권을 보유 중이다. 블랙스톤과 아폴로의 자산 운용 규모는 각각 8800억 달러, 5000억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