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법무부가 지난해 발생했던 테라USD(UST) 붕괴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법무부 산하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뉴욕남부지방검찰청이 테라폼랩스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대면 질의를 벌였다. 법무부의 수사 범위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테라폼랩스를 기소한 영역과 유사하다. 법무부는 권도형에 대한 고발도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지난 6일 싱가포르 경찰이 권도형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