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태훈 기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트윗 이후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의 가격이 상승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머스크는 트윗을 통해 대표적 밈코인 도지코인의 실제 모델 시바견 ‘카보스’가 세상을 떠난 사실을 애도했다.

카보스 견주 사토 아츠코는 24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카보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알렸다.

머스크는 트윗에서 “마스코트 강아지가 우리 곁을 떠났다. 이 강아지는 나와 많은 이들에게 큰 의미를 가졌다”며 슬픔을 표했다. 이 트윗은 즉시 많은 관심을 끌었고, 큰 반향을 일으켰다.

DOGE와 SHIB는 일론 머스크가 언급할 때마다 큰 변동성을 보여왔다. 이번 트윗 이후, 두 암호화폐는 동반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트윗이 암호화폐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일론 머스크의 발언은 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며 “그의 트윗 한 줄이 가격 변동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현상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유명 인사의 발언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잘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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