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트위터를 통해 “만약 미국 규제 당국이 최근 위기에 놓인 은행들에 대해 구제 금융을 실시한다면 앞으로 은행들은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번이라도 구제 금융을 실시하면, 결국 우리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최대 수익을 위한 높은 위험(max risk for max returns)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구제 금융은 더 많은 구제 금융을 불러올 수 있으며, 은행들에게 더 큰 위험을 감수해도 좋다는 잘못된 시그널을 보낼 수 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은행이 아닌 예금자만 완벽히 보호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