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 유니버스(Krust Universe)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한다고 IT조선이 단독 보도했다. 미디어는 “해당 스테이블코인의 이름은 ‘Korean Won’의 약자인 ‘KRWO’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러스트가 발행할 KRWO는 법정화폐인 한국 원화와 1대 1로 가치가 연동될 예정이다. USDT, USDC처럼 선불 지급수단으로서의 사용성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가치 유지 방식과 설계 구조는 공개되지 않았다. 크러스트는 지난해 9월 클레이튼 네트워크를 통해 KRWO의 송금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특허청에 가상자산 ‘KRWO’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KRWO 운영은 향후 크러스트의 사내 독립 기업인 ‘WON CIC(Company In Company)’가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