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Aave 커뮤니티가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 BUSD를 Aave 플랫폼에서 동결할지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ave는 사용자들이 스마트계약을 통해 제3자와 대출, 차입, 스테이킹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탈중앙 프로토콜(DeFi)이다.

Aave 커뮤니티 회원 마크젤러(MarcZeller)는 거버넌스 제안을 통해 팍소스가 신규 BUSD 토큰을 더 이상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BUSD 공급은 제로를 향해 가는 추세를 나타낼 것이며 그렇게 되면 “페그 차익거래(peg arbitrage) 기회와 자산 페그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토콜에 대한 위험은 존재하지 않지만 “BUSD는 성장 전망이 없다”고 덧붙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크젤러의 제안은 지금까지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Aave 커뮤니티의 다른 한 회원은 심지어 추가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Aave가 보유한 BUSD 청산을 제안했다.

뉴욕 시간 13일 오전 10시 50분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Aave는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48% 오른 81.81달러를 가리켰다.

*Aave 차트 출처: CoinMarket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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