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활동이 급증하며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하루 트랜잭션 수가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인 34만5000건까지 증가했다.

크립토퀀트는 거래 데이터를 압축해 수수료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1년 11월 실시된 탭루트(P2TR, Pay-to-Taproot) 업그레이드가 네트워크 활동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바이낸스 리서치 또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성장에 주목하며, 결제 거래에만 사용하던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최근 새로 등장한 오디널스(Ordinals) 프로토콜에 자체 NFT를 도입한 사실을 성장 배경을 지목했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오디널스 가동 전에는 NFT 거래를 원하는 사람들이 BNB체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스마트 계약 플랫폼을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네트워크 활동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3% 하락한 2만2644달러를 기록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비트코인 온체인 데이터 공급 위기 예고 … 가격에 미칠 영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