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에 따르면 레온 풍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한국 내 거래소 사업은 바이낸스가 그리고 있는 그림의 ‘최종 단계(end-game)’”라며 궁극적인 목표는 거래소 사업임을 분명히 했다. 다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둔 상태”라는 입장이었다. 풍 대표는 “해외 거래소가 국내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선 규제 당국과의 소통이 필수인데, 충분한 공감대를 이룬 다음에 사업을 벌일 것”이라며 “만약 거래소 사업을 진행한다면 규제 완화를 꾀하기보단, 한국 규제에 맞도록 준비할 것이다. 코인 상장과 관련해서도 지금보다 엄격한 기준을 마련할 것이다. 나스닥 시장과 같이 촘촘하고 세심한 기준을 코인 시장에 적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올해 한국 내 블록체인 개발자 양성, 국내 대학과의 업무 협약(MOU)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