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식은 FTX의 채권자, 파산한 대출회사 블록파이(BlockFi), 심지어 샘 뱅크먼-프리드(SBF)까지 나서 소유권을 주장해왔는데, 블록파이가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 대해 미국 뉴저지 파산법원이 내린 판결문에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판결문은 1월 6일자로 되어 있다.
그동안 SBF는 로빈후드 주식을 보유한 이머전트(Emergent Fidelity Technologies)에 대해 자신이 90%, FTX 공동 창업자 개리 왕이 1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자신이 이머전트의 유일한 책임자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9일 밤(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뉴저지 파산법원의 문서(Case No. 22-19361-MBK)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SBF와 FTX 공동 설립자 개리 왕이 자신들의 회사 이머전트를 통해 매입한 로빈후드의 주식 55,273,469주를 압류했다.
로빈후드 주식은 현재 8.51달러로 약 4억 6,700만 달러 가치를 지닌다. 이와 함께 SBF와 그 계열사 소유인 2,074만 달러의 현금도 압류됐다.
이번에 압류된 로빈후드 주식과 현금은 영국 중개회사인 이디앤에프(ED&F Man Capital Market Inc.) 계좌에 예치돼 있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관련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blockmedia.co.kr
▶ 블록미디어 유튜브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blockmedia
▶ 블록미디어 텔레그램 바로가기 https://t.me/blockmedia
▶ 블록미디어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blockmedia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