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 4분기 연속 전 분기 대비 하락 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제이슨 피지노가 최근 유튜브 영상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2년 1분기부터 4분기 연속 ‘레드 캔들’을 기록 중이다.

만약 12월31일 1만9422달러 위에서 마감하지 못할 경우 사상 최초로 4분기 연속으로 이전 분기보다 낮은 가격에서 마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자료: 제이슨 피지노 유튜브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2014년부터 2015년, 2019년부터 2020년 3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한 바 있지만 4분기 연속 손실은 처음이다.

게다가 과거 3분기 연속 손실은 두 해에 걸쳐 나타났지만 이번 경우 한 해의 4분기 모두 적자 마감을 앞두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암호화페 시장의 최악 상황이 4년 주기로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리고 2014년, 2018년, 2022년 모두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반감기를 2년 앞둔 시점이었다.

비인크립토는 과거 패턴이 이번에도 반복된다면 2023년은 가격을 다지는 시기를 보낸 후 2024년 반감기를 계기로 더 큰 강세장을 불러 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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