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에 대한 여러 FUD에 직면한 창펑자오(CZ)는 일반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모든 사용자 자산은 분리된 계정에 보관된다”고 설명하고 바이낸스가 안전하고 충분한 지급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메일에서 CZ는 “바이낸스가 매일 고객이 보유한 모든 암호화폐 자산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바이낸스가 고객의 자금을 거래에 전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FTX 붕괴 사건 이후 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사용자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재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투자 의향을 축소하거나 심지어 시장을 떠날 조짐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이런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블록템포가 보도했다.

노믹스(Nomics)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바이낸스의 거래량은 약 107억 달러로 2020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또한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지원하는 스테이블 코인 BUSD의 현재 시가총액은 174억 7000만 달러로 떨어졌고, 시총이 리플(XRP)에 추월당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가치 순위가 7위로 떨어졌다.

그동안 BUSD의 시총은 11월 중순 235억 달러를 고점을 찍은 뒤 급격하게 하락하기 시작했고, 지난달에는 약 25%에 해당하는 60억 달러 가량이 감소하면서 2022년 초의 시총으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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