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추크주 법원이 컨센시스(ConsenSys) 주주에게 메타마스크, 인퓨라 및 기타 회사 자산 이전에 대한 투표권을 가질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PR뉴스와이어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컨센시스 주주는 메타마스크, 인퓨라 등 회사의 주요 서비스가 컨센시스 소프트웨어라는 새 법인으로 임의 이전된 것을 무효화할 수 있다. 앞서 컨센시스는 주주에게 알리지 않고 컨센시스 소프트웨어로 상당한 자산을 이전한 바 있다. 이후 새 법인은 3차례의 자금조달을 통해 총 7.15억달러를 모금했고 기업 밸류에이션은 70억달러로 책정받았다. 이와 관련 어서 폴스(Arthur Falls) 전 컨센시스 직원은 “회사가 주요 지적재산권과 자회사를 컨센시스 소프트웨어로 불법 이전했고, 이를 자금조달에 오용했다”고 주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