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리플(XRP)이 코인베이스로 대량 이동했다. 코인베이스는 내년 2월 리플에 대한 지갑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웨일얼랏과 비트코이니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두 차례의 대규모 XPR 이동이 있었다.

첫번째는 1550만 달러 상당의 리플의 개인 지갑으로 추정되는 주소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로 이동했다.

리플, 코인베이스로 대량이동. 자료=리플스캔

앞서 다른 주소에서도 1650만 달러 상당의 리플이 역시 코인베이스 주소로 이동했다.

통상 이같은 대규모 이동은 매도 압력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코인베이스에서는 리플 매매를 할 수 없고, 심지어 내년 2월부터는 코인베이스가 제공해오던 지갑 서비스도 종료된다.

코인베이스는 내년 2월 리플에 대한 지갑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 자료=코인베이스 공지

이같은 대량 코인 이동이 어떤 배경에서 이뤄진 것인지 현재까지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은 현재시간 24시간 전보다 2.93% 떨어진 0.3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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