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 대부분 변동폭이 축소된 가운데 전반적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0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6735.8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06% 상승했다.

이더리움 0.27%, BNB 1.04% 상승했고, XRP 2.77%, 도지코인 1.16%, 카르다노 0.54%, 폴리곤 2.39%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08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8%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2월19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75달러 하락한 1만6700달러, 1월물은 90달러 내린 1만65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18.00달러 하락해 1181.00달러, 1월물은 16.50달러 내린 1177.5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1만6700달러, 이더리움은 1200달러 이하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라이트코인(LTC)이 최근 조정에 불구하고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63달러 블록에 위치한 라이트코인이 100달러를 향한 새로운 랠리를 위해서는 80달러 위로 다시 반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반데포프는 라이트코인 12월 최고치 84.73달러에서 20% 이상 하락했지만 이는 2018년 말 바닥을 친 후 대규모 랠리를 이어갔던 당시의 구조와 비슷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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