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는 “FTX 사태는 미래 금융이 가야할 바를 보여줬다”며 탈중앙화와 투명성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캐시 우드는 지난 9일 야후파이낸스 방송에 출연 이같이 말했다. 캐시 우드는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기에 있는 지금 새로운 투자를 시작할 때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은 캐시 우드의 주요 발언 내용.

“FTX 사태는 투명성과 탈중앙화가 금융 서비스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FTX, 셀시우스, 3ac 등은 폐쇄적인 금융과 네트워크로 모호한 시스템이었다.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과도한 레버리지에 의한 마진콜이 발생했지만 사람들이 전혀 알 수 없었다. 이는 2008~2009년 금융 위기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 금융기관들이 투명하지 않았고, 그래서 위기가 왔다.

새로운 금융은 투명하다. 디파이를 보라. 모든 거래가 투명하게 처리된다.

샘 뱅크먼 프리드(SBF)는 비트코인을 좋아하지 않았다. 탈중앙화 돼 있고 완벽하게 투명하기 때문이다. SBF는 비트코인을 컨트롤 할 수 없었다. 그는 우주의 지배자처럼 암호화폐를 지배하고 싶어했고, 그래서 실패한 것이다.

새로운 금융 세계는 탈중앙과 투명성의 세계다.

코인베이스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얘기했듯이 우리는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투명한 규제가 필요할 뿐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있었다면 FTX 사태로 피해를 본 많은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람들이 굳이 해외로 암호화폐 투자를 하기 위해 나갈 필요가 없었을 테니까.

이런 면에서 증권거래위원회(SEC)가 FTX 사태에 있어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캐시 우드 “현재 인플레이션, 1970년대 아닌 1차 세계대전 시기와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