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자회사 두 곳에 위믹스 2,200만개를 담보로 맡기고 400억원 가까이를 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SBS가 보도했다. 위메이드 측에서 해당 내용을 지난 10월 공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다만 확인 결과 실제로 자회사 쪽에 위믹스가 넘어간 기록은 없었으며, 위믹스와 자회사 간 계약서에도 이런 내용이 담겨 있지 않았다고 SBS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측은 “실제로 위믹스를 보낸 게 아니다”라면서 “빌린 돈만큼의 위믹스를 마음대로 시장에 유통시키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