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판론자 미국 뉴욕대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의 파멸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루비니는 FTX 등 세상이 관심을 모으는 주요 암호화폐 기업의 파산 신청이 잇따르자 이제 대부분 암호화폐 회사들이 소멸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의 이러한 경고는 래리 핑크 블랙록 CEO가 전날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실패할 것이라고 전망한 데 따른 것이다.

“닥터 둠”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루비니는 핑크의 발언이 “약한 표현”이라며 더 어두운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전날 올린 별도의 트윗에서, ICO(암호화폐공개)의 97%가 이미 파산한 사기라며, “깡패”들이 운영하는 모든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부패한 행태가 “표준”이 됐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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