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동거래 봇 플랫폼 쓰리콤마스(3Commas)의 CEO가 “피싱 웹사이트를 통해 API 키가 유출됐다고 주장하는 이용자들의 자금 유출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쓰리콤마스 피싱 피해 주장은 잘못된 것이며, 이용자들이 실수로 API 키를 공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쓰리콤마스의 아르템 콜초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에 대해 “사용자들이 피싱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명확하게 증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쓰리콤마스의 일부 사용자들은 피싱 웹사이트에서 FTX 거래소 API 키를 유출해 약 600만 달러 상당의 토큰 탈취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