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가 주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 프로젝트가 FTX 파산 사태 관련해 적극 소통하면서 관련 시장의 오해를 불식시켜 나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문제가 불거진 FTX 거래소에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투자한 바가 없기 때문에 재무적인 손실은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XPLA 재단 측은 강조했다. 앞서 FTX는 지난 11일 미국에서 파산 신청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XPLA 프로젝트를 주도한 컴투스 그룹이 FTX 때문에 손해를 봤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FTX 사태로 출금이 막힌 XPLA는 전체 물량의 1.6%에 해당되는데 이중 개인투자자들의 물량은 1% 미만으로 파악된다. XPLA 재단 측은 “다행히 XPLA 프로젝트 초기 단계로서 FTX에서 거래되는 물량이 적기 때문에 커뮤니티의 예비 물량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지원할 재원에 부족함이 없다”며”따라서 현재 검토 중인 XPLA 투자자 지원 방안이 실행되더라도 XPLA 재단과 컴투스 그룹의 손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거버넌스 제안을 통해 FTX 지갑 내 XPLA 예치 물량을 회수하거나 완전 소각할 방침이라고 재단 측은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XPLA는 현재 3.41% 오른 0.280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