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캐시(BCH)가 내년 3월까지 카리브해 섬나라 세인트 키티스 앤 네비스(Saint Kitts and Nevis)의 법정통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나라 총리가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인트 키티스 앤 네비스의 총리 겸 재무장관 테랜스 드류는 지난 주말 한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캐시의 법정통화 채택은 자산실사 및 전문가들과의 협의 과정을 거쳐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류 총리는 “우리는 항상 전향적으로 생각해온 나라였고 신산업을 개척하는 데 있어서 리더였다”면서 암호화폐 혁명은 “거대한 혜택과 사업 기회를 제공해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살바도르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이미 국가 차원에서 암호화폐의 결제 수단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2017년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된 암호화폐로 보다 빠르고 손쉬운 거래를 목적으로 하며 이미 세인트 키티스 앤 네비스의 여러 사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드류 총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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