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테라클래식USD(USTC)이 24시간 동안 최고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USTC는 24시간 전보다 15%, 일주일 전에 비해 20% 올라 0.044달러를 기록했다.

USTC는 큰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3억7076만 달러에서 4억1667만 달러로 12.4% 증가했다.

자료: 핀볼드

트레이딩뷰 자료에 따르면 USTC의 기술분석 지표는 현재 13으로 ‘매수’ 심리를 시사하며 상승세 지속 가능성을 나타냈다.

USTC는 3주 전 미 달러에 대한 일대일 페그를 되살리자는 제안 발표 후 가격이 강하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테라클래식 개발자 토비어스 안데르센은 스테이블코인으로서 USTC의 고정된 가치 회복을 위한 제안서를 통해 일종의 양적완화(QE)와 유사한 조치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자본화하는 과정을 제안했다.

지난 5월 미 달러에 대한 페그가 붕괴되며 암호화폐 시장에 혼란을 촉발했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TC는 여전히 달러 대비 가치가 0에 가까운 상태에 머물러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테라 사태 이후 스테이블코인 유통량 급감 … 금리 인상, 신뢰 상실에 법적 미래도 불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