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판테라 캐피탈의 CEO 단 모어헤드가 비트코인(블록체인)이 드디어 금리에서 독립돼 거래되는 ‘디지털 골드’가 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나스닥과 디커플링하고 장을 마감한 뒤 “디지털골드(블록체인)이 디커플링하고 금처럼 독자적으로 거래되는 것 같다”고 트윗했다.

블록체인과 다른 상품들은 대규모 금리인상을 하는 세상에서 숨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현상이 드디어 시작되고 있다”면서 그가 블룸버그 행사에서 공개한 자료를 공유했다.

그가 25일 보낸 이메일에 포함된 자료(10월12일자)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인덱스는 6월말부터 7.3% 상승했다. 반면 금은 -8.1%, 미국채는 -18.6%, S&P500은 -0.7% 하락했다.

그는 일반적인 자산 대부분은 실제로 금리와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채권은 수학적으로 금리와 연결되고, 주식은 금리로 할인된 현금흐름이고, 부동산은 주택담보대출과 연결된다는 것이다.

단 모어에드는 “비트코인은 금과 같다. 금리요소가 없다, 독립적으로 거래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난 8개월간은 그렇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그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으로 금리상승기에 안전한 도피처가 될 것이라는 비트코인 지지자들의 주장과 달리 비트코인은 연준의 긴축정책에 위험자산과 함께 등락을 거듭해 왔다.

딘 모어헤드의 발언은 최근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선에서 바닥을 다지고, 지난 이틀간 나스닥의 움직임과 무관하게 상승장을 보인데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딘 모에헤드의 자료는 블룸버그가 10월12일 개최한 투자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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