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블룸버그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분석자료를 인용해 다른 자산들과의 상관관계 변화로 비트코인이 다시 위험 피난처가 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금과의 40일간 상관관계는 8월중순  거의 제로에서 현재는 0.50으로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S&P500(SPX)지수와 0.69, 나스닥 100지수(QQQ)와 0.72로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몇달전에 비해서는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 금 상관관계–소스 블룸버그

뱅크오브아메리카 전략가들은 “빠르게 줄어드는 SPX/QQQ와 양의 상관관계와 빠르게 상승하는 XAU(금현물가격)과의 상관관계는, 거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시장이 바닥인 상태에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상대적으로 안전한 피난처로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연준이 대폭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으로 취급돼 거래됐다. 이는 중앙은행으로부터 자유로운, 공급이 고정된 비트코인이 안전한 피난처인 ‘디지털 골드’가 된다는 암호화폐 신봉자들의 주요 논지와 배치되는 일이다.

갤럭시 디지털의 창업자겸 CEO 마이클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이 다른 디지털자산보다 먼저 반등하는 “탄광의 카나리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비트코인의 반등이 다른 암호화폐의 반등을 알리는 신호가 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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