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환율 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 중국, 영국은 공교롭게도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비트코인과 금투자를 지지하는 투자자(JJcycles)는 트윗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유하고 이들 국가가 정책목표를 지키기 위해 미국채를 팔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가 공유한 인베스토피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0월 8일 현재 미국의 총 부채는 31조 1000억 달러에 달한다.

일본은 2022년 5월 현재 1조2128억 달러의 미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채권국가다. 중국을 제쳤다. 해외 채권자들의 미국 채권 보유액 중 17.01%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중국이 9808억 달러를 보유중이다. 중국의 비중은 13.76%다. 영국이 8.89%인 6340억 달러를 가지고 있다.

이들 3개국의 미국 채권 보유규모는 2조8276억 달러다.

자료=인베스토피아

그는 일본을 예로 들며 미 국채 매각이 불가피 하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일본 국채 10년물을 0.25%가 넘지 않게 관리한다. 막대한 재정적자를 국채 발행을 통해 메꾸고 있어 금리상승은 재정위기로 이어진다.

금리를 안정시키려면 엔화 환율 안정이 필요하고 엔화 환율 안정을 위해 달러를 시장에 팔아야 한다. 일본은 보유 중인 미 국채를 팔아야 한다. 이는 미 국채 가격 하락을 촉발한다. 미 국채 가격은 연준의 긴축정책으로 2020년 최고치 대비 이미 47%가 하락했다.

JJcycle은 영국도 일드 커브 관리(이자율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국도 금리상승에 따른 연기금의 유동성 위기로 채권시장을 안정시켜야만 한다.

그는 일본이 영국의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통적인 금융 세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FED)가 피봇(정책선회)를 조만간 하지 않으면 일본처럼 부채가 과다한 영국이 국채 이자율 관리를 시작한다고 예측했다. 미 국채를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연준이 미국의 채권시장을 스스로 파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을 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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