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연방 검찰이 5명의 러시아 국민이 군사기술 정보 유출 및 석유 밀수를 위해 암호화폐를 이용, 수백만 달러 상당을 자금세탁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베네수엘라 산유국에 대한 제재를 회피하고 미국 전투기인 F-22에 사용되는 기술을 획득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을 위해 암호화폐를 자금세탁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구체적인 규모와 사용한 암호화폐 종류는 공개되지 않았다. 5인 중 2명은 지난 17일 체포됐으며 현재 기소는 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