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로의 비트코인 유입이 증가하면서 시장의 잠재적 매도 물량 증가를 시사했다.

코인데스크는 1일(현지시간)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전날 1만3000BTC 넘는 비트코인이 중앙화된 거래소들로 순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7월 17일 이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하루 순유입으로 밝혀졌다.

투자자들은 대개 포지션 청산을 고려할 때 자신들이 별도 보유하고 있던 코인을 거래소로 옮긴다. 때문에 거래소로의 비트코인 유입 증가는 시장에 매도 가능한 비트코인이 늘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일 오전 10시 25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93% 내린 1만9916.24달러를 가리켰다. 이날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전반적 위험성향이 약화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암호화폐 매입 모멘텀 약화 … 투자자들 방어적 로테이션 – Bo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