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4K 상회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 BTC 200일 이동평균 시험 성공

1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4000달러 위에서 상승폭을 줄여가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0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24K 상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4171.9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6% 상승했다.

이더리움 3.58%, XRP 1.00%, 카르다노 0.80%, 솔라나 4.28% 상승했고, BNB 0.38%, 폴카닷 2.9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495억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40.2%로 감소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8월11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이 525달러 상승한 2만4180달러, 9월물은 505달러 오른 2만42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8월물이 69.50달러 상승해 1891.00달러, 9월물은 63.50달러 오른 1876.50달러에 거래됐다.

# BTC 200일 이동평균 시험 성공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3주 동안 200일 이동평균을 성공적으로 재시험하며 최근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몇 주 전 거부됐던 같은 범위에서 다시 저항을 만났다고 밝혔다.

온체인 분석회사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활성 주소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선물 시장에서는 단기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신규 계약이 증가하며 선물 가격 상승을 이끄는 중이다.

크립토퀀트는 외부 요인에 따른 가격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베팅하는 행태는 단기적으로 시장의 급격한 방향 전환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이더리움은 그동안 강력한 심리적 수준이었던 2000달러를 넘어 2100달러를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Merge) 업그레이드가 상승세에 기름을 부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더리움은 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 대비 가격이 140% 오르며 다른 종목들보다 강하게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0.77% 하락한 84.0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0.08% 상승, 나스닥 0.58%, S&P500 0.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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