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매각한 것은 트위터 인수 소송전에 대비하는 것으로 받아 들여진다.
보도가 나간 뒤 머스크는 직접 SNS에 “예. 트위터가 거래를 강제로 마무리하고, (트위터 인수에 자금을 대기로 한) 일부 지분 파트너가 참여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테슬라 주식의 긴급 매각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또 “트위터 인수를 진행하지 않아도 되면, 주식 일부를 다시 사들일 것”이라고도 했다. 한 테슬라 소유자가 “트위터 인수 거래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직접 소셜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냐”는 질문을 올린 데 대해, 머스크는 “X.com”이라고 답변해 그럴 의향이 있음을 표시했다.
머스크가 주식을 매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4월에도 960만주를 매각해 85억 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앞서 그는 테슬라 주식을 더 이상 팔지 않겠다고 했지만 넉 달만에 대량의 주식을 매도했었다. 그리고 지난 4월 29일 또 다시 “추가 주식은 팔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번에도 매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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