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웍스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 상장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 Investments) CEO 조나단 스테인버그(Jonathan Steinberg)가 29일(현지시간) 진행된 어닝콜(수익결산 컨퍼런스콜)에서 크립토윈터가 많은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1년 동안 암호화폐 업계가 극적으로 바뀌었다. 일부 기업은 규제 및 리스크 관리 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 어떤 기업은 고객과 투자자의 신뢰를 잃었다”며 “위즈덤트리에게 이번 크립토윈터는 건설적이며 많은 기회를 붙잡을 수 있는 시기”라고 전했다. 이어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목표는 지금보다 더 빠르고 저렴하며 좋은 결과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든 금융 자산이 결국은 블록체인 인프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위즈덤트리는 2분기 암호화폐 운용자산 규모가 지난 1분기보다 22% 감소한 2억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