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동 지역 이슬람 국가들에서 암호화폐 채택이 조만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7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지지자로 알려진 세르비아의 세습 왕자 필립 카라조르제비치는 전날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중동 이슬람 군주국들이 곧 암호화폐가 주는 기회를 인식할 것으로 낙관한다는 전망을 밝혔다.

그에 따르면, 중동의 군주국가들은 대부분 이슬람 율법 샤리아법(Sharia law)에 의한 금융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비트코인이 여기에 잘 맞는다는 것이다.

커러조르제비치는 “코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그들에게 완벽한 돈이기 때문에 그것의 채택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아마도 생각보다 빨리 비트코인을 채택하는 아랍 국가들을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실제로 일부 중동 국가들은 이전부터 암호화폐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체에널리시스 자료에 따르면, 중둥 국가들은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의 7%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중 중 하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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