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테조스(Tezos) 블록체인에서 출시를 발표한 후 암호화폐 테조스(XTZ) 가격이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테조스는 이날 장중 9%까지 급등하며 4주 만에 최고치 2.23달러까지 상승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시가총액 순위 33위인 테조스는 24시간 동안 7% 이상 상승세를 유지하며, 12% 가까운 주간 수익률를 기록했다.
테조스는 이날 업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가 테조스 블록체인에서 USDT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후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더리움과 마찬가지로 테조스는 개발자가 탈중앙화 앱(디앱)을 만들 수 있는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 최근 디파이와 NFT 부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테조스는 에너지 소비 문제가 지적되는 작업증명(PoW) 방식이 아닌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지분증명(PoS) 방식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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