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 수준에서 70% 이상 하락, 8000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구겐하임의 최고 투자 책임자(CIO) 스캇 미너드가 23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 중인 그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계속 3만달러 아래 머물 경우 8000달러가 궁극적 바닥이 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나는 특히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약적 정책이 시행되는 상황에서 상당한 하향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너드는 연준의 금리 인상과 통화정책 긴축을 언급했다.

미너드의 이같은 예상이 실현될 경우 비트코인뿐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시장이 더 많은 고통을 겪게 된다.

미너드는 또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은 “쓰레기”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살아남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23일 오후 3만달러 부근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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