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자산운용사 윌셔 피닉스(Wilshire Phoenix)의 공동창업자 윌리엄 카이는 비트코인만이 암호화폐의 미래가 아닐 수 있다며, 개발 활동을 통해 성장 전망을 볼 것을 권고했다.

11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카이는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산업의 기준으로 여겨지지만 여러 프로젝트가 자체적으로 확장되기 시작하면서 비트코인이 산업 전체의 동력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과 블록체인 기술의 탈중앙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구축된 미래의 새로운 인터넷인 웹3의 발전을 꼽았다.

카이는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현재의 시가총액만으로 미래 잠재력을 파악할 수 없으며, 유망한 핵심 플랫폼을 찾는 쉬운 방법 중 하나는 개발자 활동을 주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공간에서 흥미로운 지표는 개발자 수 또는 개발 코드 양의 변화라면서, 이는 매우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최근의 관심이나 성장 가능성이 어디에 있는지 밝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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