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예상보다 좋지 않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월가가 예상한 것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 중이다.

26일(현지시간) 알파벳은 지난 분기 164억4000만 달러, 주당 24.62 달러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25.74 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알파벳은 700억 달러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으나, 시간 외 거래에서 2% 넘게 하락 중이다. 정규장에서도 3% 넘게 떨어졌다.

MS는 지난 분기 167억3000만 달러, 주당 2.22 달러 순이익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2.19 달러를 웃돌았다. 다음 분기 실적 예상치도 비교적 긍정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MS 주가는 정규장에서 3.7% 떨어졌다.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주가가 추가로 하락하다가, 다음 분기 실적 전망치가 높게 나오면서 6.19% 반등 중이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가 가입자 수 감소로 급락한 이후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는 상황이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5% 급락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뉴욕증시] 대형 기술주 투매에 급락…나스닥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