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마이애미에서 지난 주 열린 ‘비트코인 2022’ 행사에 따른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랠리 기대가 실현되지 못한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3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1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장 출발 전 4만1198달러로 7일 동안 10% 넘게 후퇴했다. 이더리움 또한 3057달러로, 12%가 넘는 주간 손실을 기록했다.

디크립트는 지난 주 열린 비트코인 2022 행사에 수천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중요하고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지만 시장의 상승세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난해의 경우 행사 시점에 맞춰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 발표가 나오면서 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반면 올해는 지난 5일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까지 올랐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말이 지나며 4만1000달러 선으로 밀려났다.

이더리움 역시 3000달러 선을 지키기 어려워 보이며, 주요 종목 대부분 장 출발 전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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