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멕시코 3위 재벌 리카르도 살리나스 “유동 자산의 60%를 비트코인(BTC)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블록웍스는 “살리나스 재산의 60%가 비트코인”이라고 트윗했다. 이에 대해 살리나스는 “유동 자산의 60%”라고 정정했다.

살리나스는 2020년 11월 18일 트윗을 통한 일문일답에서 비트코인 보유를 묻는 질문에 “유동성 포트폴리오의 10%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그의 유동성 자산 중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10%에서 60%로 6배나 증가한 것이다.

살리나스가 언급한 2020년 11월 8일 비트코인은 2만2400달러에서 2만3600달러에 거래됐다. 지금 비트코인 가격의 절반 수준인 셈이다. 당시 보유물량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비중이 60%까지 늘 수는 없다. 그가 비트코인 보유 물량을 적어도 두 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0년 당시 나머지 유동자산은 귀금속 채굴자들에게 묶여 있다고 설명했다.

살리나스는 통신, 미디어, 금융, 서비스, 소매점, 발전소 등을 거느린 살리나스그룹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그의 가전 소매점 일렉트라는 비트코인으로 결제대금을 받고 있다. 또 자신소유 발전소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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