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익명의 비트코인 분석가 플랜 B가 다시 자신의 분석모델(S2F)을 근거로 비트코인가격이 10만달러라고 주장했다.

플랜B는 2021년안에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하다 약세를 보이자 구체적인 가격전망은 자제해 왔다. 자신의 분석모델을 근거로 16일 비트코인 적정가격이 10만달러라고 주장하면서 가격분석에 나선 것이다.

플랜 B는 “비트코인이 S2F 모델에 따른 가치보다 60% 저평가 됐다”고 트윗했다. 플랜 B의 트윗시점은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4만달러선을 비트코인이 돌파하고 4만500달러선에서 거래되던 시점이다.

그는 “어떤 사람은 S2F모델이 죽었다고 이야기 하고 어떤 사람은 비트코인 평균가격이 10만달러에 가기위해서는 2년이 필요하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플랜 B는 이번 반감기 기준(2020년 5월부터 2024년) 비트코인 평균가격은 S2F모델기준으로 10만달러라고 분석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이미 10만달러 수준에 도달했어야 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그는 “당신의 선택이다”고 저평가 상태인 비트코인이 S2F모델에 따라 빠른 시일안에 1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플랜 B가 고안한 S2F모델은 공급량이 제한된 희소한 자산의 가격은 총공급량과 새로 추가되는 공급량의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는 비트코인 가격결정모델이다. 비트코인은 총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돼 있고 4년마다 반감기가 오면서 새로 추가되는 공급량이 축소된다.

S2F모델은 그동안 비트코인의 가격급등을 비교적 정확하게 분석해 신뢰를 받았으니 지난해 하반기 비트코인 가격조정국면에서 플랜 B의 가격예측이 어긋나면서 비판을 받아왔다.

플랜 B는 비판을 의식해 비트코인 가격예측을 자제하며 펀더멘털을 볼 때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도래한다는 트윗을 날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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