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고액 자산가들의 투자를 관리해 주는 패밀리 오피스의 77%가 암호화폐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블록에 따르면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 회사인 뉴욕 멜론 은행(BNY Mellon Wealth Management) 설문조사결과 패밀리 오피스의 77%가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거나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밀리 오피스중 40%는 자신들의 전략을 강화하는 데 크립토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66%는 향후 12개월에서 24개월 이내에 크립토 보유량을 늘릴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조사에는 200명이 참여했다. 56개는 특정한 한가문만을 위한 오피스이고 여러 가문을 관리하는 144개의 다세대 사무실이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1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절반은 미국 출신이었고, 영국, 캐나다, 호주, 남아프리카, 이탈리아, 독일, 인도, 브라질, 그리고 다른 나라들의 패밀리 오피스도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조사는 2021년 10월 14일부터 11월 8일 사이에 이루어졌다.

더 블록은 패밀리 오피스가 암호화폐 투자에 나선 주된 동기는 최신 투자 트렌드와 암호화폐가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믿음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 멜론 은행은 2021년 말 현재 3000억 달러 이상의 고객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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