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비트코인(BTC)과 같은 암호화폐의 자유로운 유통을 공식 지원하는 내용의 법령에 서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 공보실은 대통령이 ‘가상 지갑 주소 등록 및 암호화폐 유통에 관한 법률’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법령은 특별경제구역인 ‘벨라루스 하이테크 파크’에 불법활동에 관련된 암호화페를 관리하는 기구를 세우는 방안을 담고 있다.

법령은 정부가 불법적인 암호화폐를 압류하기 위한 과정과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법에 근거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정부가 자의적으로 암호화폐를 압류하는 것을 막기위한 조치다. 또 암호화폐 투자자를 잠재적 손실에서 보호하고, 법이 금지하는 활동에 암호화폐 투자자가 의도치 않게 연루되는 것을 막기위한 것이다.

벨라루스는 최근 자본시장 투자펀드에 암호화폐 편입을 허용하고 하이테크 파크에 투자한 기업에 대한 감세혜택도 2031년까지 보장하는 정책도 발표하는 등 암호화폐 우호정책을 펴고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이재명 ‘가상자산 패키지 정책’ 발표…ICO·STO·양도세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