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이기사는 오전 8시 49분 송고한 국제통화기금(IMF), 엘살바도르에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사용중단 촉구성명 기사를 보충해 다시 내보내는 기사입니다.

[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25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에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사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IMF는 이사진 연례회의를 열고 암호화폐가 제기하는 ‘큰 위험’을 이유로 엘살바도르에게 비트코인 법정통화를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위험요인으로는 “금융안정과, 금융통합, 소비자보호”가 위협받는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엘살바도르가 IMF로부터 대출을 받는데 비트코인 법정화가 주요 장애물이란 사실을 IMF 이사회가 부각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13억 달러의 IMF 차관을 요구했으나 비트코인 문제로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대출은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엘살바도르는 작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 미 달러와 함께 사용하고 있다. 인구 655만명중 400만 명이 비트코인 지갑을 사용중이다.

IMF는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지위를 없애고 전자지갑과 관련해 엄격한 규제를 할 것을 엘살바도르 당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날 회의에서 IMF의 일부 이사진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연동 채권발행계획도 우려했다고 전했다.

엘살바도르는 물가안정과 송금수수료 절약을 위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고 비트코인 시티건설을 계획하는 등 친 비트코인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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