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유명한 비트코인 분석가 윌리 우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은 부의 불평등을 완화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소유비율과 피아트머니 시스템의 부의 집중을 보여주는 두장의 차트를 공유했다.

비트코인 점유율차트는 초기에는 1000개이상의 코인을 보유한 고래들이 대부분을 소유했으나 지금은 고래보유는 감소하고 공공보유와 소액보유자들이 늘어난 사실을 보여준다.

공공이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은 거래소와, ETF 펀드들, 상장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더해 산출했다.

소액보유자들은 비트코인을 10개이하로 보유한 지갑 기준이다.

윌리 우는 부의 불평등을 볼 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트랜드를 보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피아트 머니는 재앙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표에 따르면 지금상황은 대공황때와 비슷하다.

29년에 발생해 30년대를 관통한 대공황 때 상위 1%의 부가 하위 90%보다 많았다.

표를 보면 지금이 그런 상황이다.

윌리 우는 이같은 현상이 피아트 시스템 때문이라고 표에 표시해 놨다. 머니프린팅에 따른 물가상승과 자산가치 상승이 양극화의 원인이라고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윌리 우의 트윗은 최근 비트코인이 상위 1%가 좌지우지하는 부의 불평등의 상징이라는 지적을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 의원은 지난해 말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를 공유하며 비트코인을 저격했다.

워런 상원의원은 “암호화폐 업계는 암호화폐가 금융포용의 길이라고 주장하지만, 비트코인 소유권은 달러보다 상위 1%에 훨씬 더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우리는 부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해 작동하는 금융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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