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연준 파월 의장 퇴임 리스크, 채권수익률 급등,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과도한 걱정은 일단락 된 모습입니다.

미국 시장은 추수감사절 휴일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월가 기관투자자들은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골디락스, 좋은 시절은 끝났다.
둘째, 그렇지만 연준이 급격하게 금리를 올리지는 않는다.

우리나라 한국은행은 기준 금리를 1%로 올렸죠. 연준보다 먼저 움직인 결정은 잘한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달러가 강할 때 이머징마켓을 떠나려는 외국 투자자도 잡고, 과도한 가계 대출 증가에도 제동을 거는 거죠.

투자 관점에서 어떻게 할 것이냐만 남습니다.

첫째, 투자 재원이 한정돼 있으므로 집중이 필요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판단에 동의한다면 물가 압력이 낮아질 때까지 버텨야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잘 아는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위험을 낮추는게 유리할 겁니다. 투자 대상을 집중해야 한다면 스터디가 충분히 된 자산이 좋겠죠.

셋째, 투자 듀레이션(위험 노출 정도)을 짧게 가져 갑니다. 상황이 언제 또 바뀔 지 모느니까요. 여기서 홈런을 치려고 풀 스윙을 하기보다는 베트를 짧게 잡고 안타만 친다는 생각으로요. 번트를 대더라도 살아 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JJ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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