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을 포함해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1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6만3694.8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69% 하락했다.

이더리움 2.73%, 바이낸스코인 1.95%, 솔라나 5.51%, 카르다노 3.96%, XRP 2.72%, 폴카닷 5.28%, 도지코인 1.5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775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3%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1월12일 오전 9시 기준)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1455달러 하락한 6만3600달러, 12월물은 1440달러 내린 6만4195달러, 1월물은 880달러 하락해 6만511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184.25달러 하락해 4573.25달러, 12월물은 176.25달러 내린 4617.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6만4000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며, 거래량은 37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4월 기록했던 최고치 6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대부분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전날 6만5000달러 선에서 안정됐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비트코인과 함께 솔라나, 카르다노, XRP,폴카닷 등 대부분의 알트코인에서 대량의 자금이 유출됐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른바 ‘암호화폐 고래’ 주소들이 시바이누의 가격이 떨어질 때마다 평균 100만달러 이상의 시바이누를 사들이고 있다.

이들이 시바이누 다음으로 많이 매입한 종목은 이더리움으로, 평균 매입 규모는 17만6000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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